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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때를 아는 사람과 때를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

[섬진강칼럼] 때를 아는 사람과 때를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0.10.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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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솔직하게 해명을 해야 할 때
변명을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할 때
핑계를 대며 둘러대는 사람은 비겁한 사람이다.

그러나 누구든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할 때
진심을 다해 사과를 하면 감동을 준다.

대상이 누구든 입을 열어 비판을 해야 할 때
비판을 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이다.

반드시 입을 열어 비판을 해야 할 때
침묵을 하는 사람은 비겁한 사람이다.

그러나 침묵을 해야 할 때
애써 입을 여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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