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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생물종이 20년 만에 4만 7000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생물종이 20년 만에 4만 7000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

  • 기자명 이은진
  • 입력 2017.02.1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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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국립생물자원관



  [서울시정일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생물종이 20년 만에 4만 7000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자생생물 목록은 지난 1996년 환경부에서 ‘국내생물종 문헌조사 연구’ 결과 처음으로 2만 8462종을 발표한 후 20년 만에 1만 8541종이 추가돼 4만 7000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신종 방울혹탱자나무지의 등을 비롯해 미기록종 쏠치우럭, 긴다리자게, 산쉽싸리, 들괭이밥, 큰남방제비나방 등 1708종의 생물이 목록에 새로 올랐다.

  분류군별로 살펴보면 척추동물 1971종, 무척추동물 2만 5497종, 식물 5379종, 균류 및 지의류 4840종, 조류(藻類) 5857종, 원생동물 1750종, 원핵생물 1709종 등이다.

  척추동물은 포유류 125종, 조류(鳥類) 522종, 양서·파충류 52종, 어류 1272종으로 구성됐다.

  식물은 큰겨이삭 등 외떡잎식물 1111종, 긴쑥부쟁이 등 쌍떡잎식물 2998종, 소철 등 나자식물 53종, 개고사리 등 양치식물 293종, 솔이끼 등 선태식물 924종이다.

  국가생물종 목록을 파악하는 ‘국가생물자원 종합인벤토리 구축사업’은 지난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 개관과 동시에 시작됐으며 해마다 발표되는 자생생물 신종·미기록종 등의 정보를 조사, 분석해 국내 생물종 현황과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국가생물종 목록 데이터베이스(DB)는 ‘국가생물다양성 정보 공유체계(http://kbr.go.kr)’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http://species.nibr.go.kr)’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은진기자 23as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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