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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 새누리당 특검에 대한 비민주적이고 오만한 인식이고 재벌옹호 정당, 재벌방패막이 정당임을.....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 새누리당 특검에 대한 비민주적이고 오만한 인식이고 재벌옹호 정당, 재벌방패막이 정당임을.....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7.02.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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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특검법에 보장되어 있다.




[서울시정일보]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 논평에 의하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대한 새누리당의 비민주적이고 오만한 인식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새누리당은 국민적 기대와 응원 속에서 대한민국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특검에 힘을 실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정농단 세력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특검의 당초 목적이 최순실 등 민간인의 국정농단 사태’에 국한되어 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특검 법률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무지의 소치입니다.

특검법 제2조(특별검사의 수사대상) 제15항은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특검법에 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새누리당은 ‘국민들이 특검과 헌재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지 무한정 시간을 끄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은 예정된 대면조사 일정을 취소하고, 최순실 등은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며 불성실한 태도로 시간끌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누가 무한정 시간을 끌고 있습니까? 대통령입니까? 특검입니까?

새누리당은 또 말합니다.

‘특검은 당초 목적에서 과도하게 벗어나 기업인을 구속하는 것이 마치 목적인 듯하다가 기각되었다’고 했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국민연금에 담긴 국민혈세 6000억 원을 자신들의 후계구도 완성을 위해 날려버린 삼성의 정경유착 비리를 파헤치고 있는 특검에 대해 무분별한 수사라고 비판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자 어처구니없는 국민 배신행위입니다.

역시 새누리당은 재벌옹호 정당, 재벌방패막이 정당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스스로 증명한 것입니다.

새누리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면서 자유당 시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새누리당이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진정으로 반성한다면 특검수사를 방해하는 일체의 언행을 삼가고, 대통령이 특검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신속하고 겸허하게 임하도록 촉구하십시오.

강희성기자 khs010308474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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