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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사회] 양주시,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10.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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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도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서울시정일보] 경기 양주시는 지난 12일 도내 첫 일본뇌염 확진환자가 이천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되며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9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 등 경증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고열, 경부경직, 경련 등이 나타나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집 주변 고여 있는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식약처에 등록된 모기퇴치제 사용 구멍 난 방충망 확인 및 모기장 사용 과도한 음주 자체 등이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적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은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은 추운 날씨에도 감염될 수 있다”며 “최근 5년간 일본뇌염 발생을 감시한 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은 40세 이상인 만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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