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오늘 4일 오전11시경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남녀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불은 공사 중인 3층 어린이 놀이 시설에서 시작돼 주위로 번져 가동 3층에는 병원과 피부 관리실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진압하고 나서 건물 안을 수색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들 모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
불이 치솟자 메타폴리스 본동에 거주하는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1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메타폴리스는 66층짜리 고층 아파트와 상가동으로 구성돼 있다. 불이 난 곳은 거주지역인 아닌 상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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