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최승수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각종 공중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을 추진해 구민이 걷기 편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중화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해왔다. 주변환경, 여건, 유동인구, 특화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급성을 따져 공중선을 지중화하는 구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자들과 협의를 거쳐 올해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구는 사업구간에 한전주 60본, 통신주 28본을 철거하고 공중선을 지하로 매립하는 지중화공사를 추진한 후, 훼손된 아스팔트를 덧씌우는 포장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광진구의 대표 맛의 거리 중 하나인‘화양동 맛의 거리’일대와 학교 주변 등에 난립해있던 공중선이 지중화되고 전신주가 철거되면, 구 도시미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선을 순차적으로 지중화해 걷기 편한 광진구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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