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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사회]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17.02.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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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배기도 스마트폰 중독이 될 수 있어서다.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우는 아이 뚝! 그치게 하는 묘약. 예전엔 곶감이었다면, 요즘은 스마트폰이다. 그런데 과연 최선일까. 한번쯤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세 살배기도 스마트폰 중독이 될 수 있어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1월 23일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모가 중독이면 자녀도 중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연령별로는 청소년(만 10~19세)이 30.6%로 2015년(31.6%)보다 1.0%p 감소한 반면, 유아동(만 3~9세)은 17.9%, 성인(만 20~59세)은 16.1%로 2015년 12.4%(+5.5%p), 13.5%(+2.6%p)보다 증가했다.  60대 과의존위험군은 11.7%로 나타났다.



  가구원 수별로는 1인 가구의 고위험군이 3.3%로 가장 높았고, 3인 이상 가구의 잠재적위험군도 높게 나타났다. 과의존위험성에 대한 부모와 자녀 간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부모가 과의존위험군일 때 유아동 자녀가 위험군인 비율은 23.5%, 청소년 자녀가 위험군인 비율은 36%로 높게 조사됐다.



이용 콘텐츠, 메신저가 가장 많아



  스마트폰에서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로는 메신저(94.5%)가 가장 많았고 게임(81.3%), 웹서핑(73.7%), SNS(6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작용이 우려되는 콘텐츠로는 게임(35.4%)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메신저(24.0%), 웹서핑(21.1%) 순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순기능도 있어



  과의존위험군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스마트폰 순기능 조사’에서는 지식역량 강화(56.1%), 가족·친구관계 돈독(54.7%), 사회 참여 및 공헌 활동(44.7%) 순으로 응답해 순기능에 대한 평가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미래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해 2017년도 인터넷·스마트폰 바른 사용 추진계획을 수립, 2월 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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