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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정] 불법주차로 ‘몸살’앓고 있는 도로

[도봉구정] 불법주차로 ‘몸살’앓고 있는 도로

  • 기자명 최승수
  • 입력 2017.01.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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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와 이면도로 일반통행 인가!

 


  [서울시정일보 최승수기자] 출근하는 유OO(39, 창동)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도봉구 창동대우아파트에 위치한 OO마트 앞 이면도로에서 어린이집 원생을 태우러 온 학원차량과 자가용를 비롯 한 버스까지 뒤죽박죽이었고인도 반대 쪽은 마트에서 물건을 내리는 대형 화물차로 세워진 불법 주차차량 사이 한 방향으로만 진행 되는 차량을 목격 하게 되었다. 지나가는 차량들도 속도를 늦추는 대신 요란한 경적만 울려댔다주민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온 가족 중 아이들이 갑자기 뛰어가다 차가 급정거하는 아찔한 경우도 여러 번 목격 했다고 한다. 

 

   최근 산업이 점차적으로 고도화되면서 차량의 증가로 1가구 1차량의 자동차 시대가 됐지만 이를 따르지 못하는 주차장 확보와 운전자의 비양심으로 인한 도로가의 불법 주정차는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한편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지역도 마찬가지로 다세대 주택과 차량이 늘면서 이면도로는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더구나 이면도로 사거리를 두고 OO마트 물건을 내리는 대형화물차는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오래동안 OO마트 측은 이런 문제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고 있으며, 창동대우아파트 104동 앞 도로 또한 주민들은 민원이 제기되는 경우만 나서는 면피용단속으로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시킬 수 없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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