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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시, 청년여성 창업가 8명 재기 지원…매출 2.7배 신장

[서울시정] 서울시, 청년여성 창업가 8명 재기 지원…매출 2.7배 신장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7.01.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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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이후 폐업했던 4명 사업자 등록, 지원 기간 4개월 새 전체 2.7배 매출 신장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지난해청년여성 창업 리스타트 사업을 통해 재도약이 필요한 8명의 2030 청년여성 창업가를 지원 결과, 폐업했던 4명이 다시 사업자등록을 하고, 8명의 전체 매출 또한 4개월 새 2.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 세대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 사업을 추진 중인 새로운음악연구소 오혜정 대표 역시 이 지원 사업으로 재창업에 성공했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8명의 청년여성 창업가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데에는, 무엇보다 이들 사업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사업을 진행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지난해 6월 지원대상자 선정 이후 워크숍을 통해 실패요인을 진단하고, 이들에게 각기 400만원의 재기지원금을 주어 재창업에 필요한 사업 콘텐츠 개발 및 신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또 수요조사를 통해 이들이 사업 운영에 필요하다고 느낀 세무정보나 협상전략, 계약서 작성법, 사업모델 등의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원대상자 8명의 사업 분야와 특성을 고려해 매월 정부나 민간에서 운영하는 판로지원 사업이나 입주업체 모집, 교육 등 각자 참여자격에 해당되는 정보만 골라 뉴스레터로 제공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를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이민정 대표는 사무실 입주에 성공했고, 정해인 대표는 정부지원 온라인쇼핑몰 홍보지원 사업에 참여해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서울시는 8인의 여성기업가 창업스토리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하고, 올해 5곳의 여성창업보육시설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여성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 입주하게 되면 일정기간동안 사무공간과 교육·컨설팅 등 행정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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