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섬진강칼럼] 전두환 정권도 문재인 정권만큼 뻔뻔하고 낯짝이 두꺼운 철면피가 아니었다

[섬진강칼럼] 전두환 정권도 문재인 정권만큼 뻔뻔하고 낯짝이 두꺼운 철면피가 아니었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0.10.06 09: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정권을 보면, 역대 정권 가운데 최악이었다는 전두환 정권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뻔뻔하고 낯짝이 두꺼운 철면피가, 지금 오로지 패거리들만을 위한 분탕질로 지새고 있는 내로남불의 문재인 정권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1년 내내 듣도 보도 못한 암울한 코로나 역병에 시달리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보거나, 조국 부부와 그 자녀들 윤미향과 정의연, 그리고 추미애와 그 아들의 문제로 파행되고 있는 정치적 상황을 보거나, 중차대한 시기에 거대 여당인 민주당과 정부가 하고 있는 꼴들을 보면, 살다 살다 이런 정부 이런 정치는 처음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무슨 말인고 하니, 무엇을 하든 똑같은 행위들을 두고, 여당과 문재인 정부 지들이 하는 것은, 모두가 절대 선(善)이고 합법이며, 우리 국민들이 하면 잘못된 것이고 불법이라고 비난을 하면서, 법으로 억압하기에 하는 말이다.

뉴스를 보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추석을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고, 방명록에 “깨어 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오셨다”고 적었다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기에 하는 말이다.

특히 지난 1년 내내 코로나 방역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뜬금없고 어처구니없는 여당 대표 이낙연의 행위가 온당한 것인지를,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생각해보라. 코로나 역병을 잡기 위해, 날마다 노심초사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놓고, 국민들에게는 가족들의 상봉과 고향 방문은 물론 성묘도 삼가라며, 할 수 있는 호소와 국민들의 애국심에 동정을 구걸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 대표인 이낙연은 이래도 되는 것인지, 당사자들은 물론 입 달린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이다.

더욱 기막힌 것은, 촌부의 생각이 짧은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 대표 이낙연이 죽은 노무현의 무덤을 찾아가서 방명록에 남긴 “깨어 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오셨다”는 말이다.

차기 대권을 꿈꾸는 민주당 대표 이낙연이 추석 명절에 죽은 노무현의 무덤을 찾아가서 방명록에 썼다는 “깨어 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오셨다”는 찬사는, 한마디로 추석 연휴를 우한 폐렴인 코로나 역병을 예방하는 특별기간으로 정해, 일반 국민들에게는 귀성과 성묘도 못하게 하면서, 특히 공무원들에게는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경거망동하여 코로나에 감염 또는 숙주로 전파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세균 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대국민 호소와 지침을, 보란 듯 정면에서 조롱거리로 만들어 뭉개버린 것인데....

무엇보다도 정부의 지침에 협조한 대다수 국민들을 깨이지 못한 우매한 것들로 취급 규정하여버린 것인데, 이걸 보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이 어떠할지, 다른 건 몰라도 차기 대권을 꿈꾸고 있는 정치인 이낙연은 생각을 했어야 했다.

궁벽한 강촌에 사는 촌부가 뭘 알까마는 민주당 대표 이낙연이 추석 연휴에 죽은 노무현을 찾아가 방명록에 “깨어 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오셨다”는 글귀는, 정부 지침을 따라 가슴 아프지만 불효인줄 알면서도, 귀성도 포기하고 성묘마저 포기한 대다수의 국민들을 깨이지 못한 우매한 사람들, 사람의 도리를 못하고 사는 인간불량품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사실이다.

죽고 없는 무덤 속의 노무현에게라도 잘 보이고 싶은, 차기 대권후보 이낙연 대표의 다급한 심정은 잘 알겠지만, 이낙연이 방명록에 쓴 “깨어 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오셨다”는 말은, 곱씹을수록 삼류 정치판이 이런 것이다 하는 생각에 씁쓸하기만 하다. 

무엇보다도 이낙연 대표가 정부의 지침을 어기며 찾아가 납작 엎드린 김해 봉화산의 권양숙은 수렴청정의 조대비(趙大妃)가 아니고, 그저 한낱 미망인일 뿐 즉 늙은 과부일 뿐인데, 항차 이낙연이 대권 후보가 되었을 때 무슨 낯으로 국민들에게 표를 구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해지는 일이다.

특히 내로남불의 정치판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보기 민망함을 떠나 2022년 이후가 두렵고 암담하기만 하다.

뉴스를 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이해할 수 없는 여행을 두고,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눈으로 볼 때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그럴싸하게 비판을 하였는데, 이거야말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며, 세상에 다시없는 기만이며 위선이다.

촌부가 아는 좋은 정치란, 참 좋은 정치인이란, 국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시대를 함께 살아가면서, 공감과 위로가 되는 존재가 되는 것인데, 문재인 정부에서 정치인들이 하고 있는 꼬락서니들을 보면, 이건 힘든 시련을 간신히 견디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는커녕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처럼, 염장을 지르고 있으니 하는 소리다.

끝으로 이 가을 코로나 방역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정부의 대국민 지침과 호소를 어기면서, 죽은 노무현의 무덤을 찾아가서, 방명록에 “깨어 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오셨다.”는 글을 남긴 민주당 대표 이낙연을 보면, 조선시대 왕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며 두려움에 떨게 했던, 정감록(鄭鑑錄)의 핵심인 이씨가 망하고 정씨가 일어난다는 목자망전읍흥(木子亡奠邑興)이다.

평생을 세상을 구하는 비결인 옛 도참(圖讖)을 연구하고 있는 촌부의 관점에서 보면, 온 나라에 코로나 역병이 창궐 국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경자년(庚子年,2020년) 난세를 만나, 날마다 민생들을 구하기 위해 방역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정세균 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두 정씨를 보고 있으려면, 마치 대대로 우리 민족이 꿈꾸었던 난세를 끝내고, 마침내 새로운 아침 새로운 세상인 성군(聖君)의 시대를 열망하고 있는 민심을 적시한 정감록(鄭鑑錄)의 예언이 시작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게 하고 있는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역대 어떤 정권도 감히 생각지 못한 짓거리들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보면, 역대 정권 가운데 최악이었다는 전두환 정권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뻔뻔하고 낯짝이 두꺼운 철면피가, 지금 오로지 패거리들만을 위한 분탕질로 지새고 있는 내로남불의 문재인 정권이라는 사실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