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현범 기자] 프로야구 kt wiz 전 외국인타자 앤디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CBS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마르테가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량 앞부분이 반파될 정도로 심한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테는 2015년부터 2시즌을 kt에서 보냈다. 2015시즌 115경기 타율 3할4푼8리(425타수 148안타) 20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2016시즌에도 91경기 타율 2할6푼5리(325타수 86안타) 22홈런 74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7시즌을 앞두고 마르테는 kt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한국을 떠났다. 마르테는 한국을 떠나면서 "kt가 허락해준다면 팀에서 야구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포커스뉴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