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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기춘, 조윤선 구속되다.

[칼럼]김기춘, 조윤선 구속되다.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1.21 09:40
  • 수정 2017.09.26 07:5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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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조윤선 구속

 

 

 

(논설위원/개그맨)개그맨 서인석의 시사풍자유머 썰래발이

 

 

김기춘 조윤선 구속되다.

 

드디어 오늘 나의 바램대로 아니 국민의 바램대로 감기춘 조윤선 이 구속됐다.  현직 장관이 구속된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이니 망신도~ 망신도~ 그런 개망신도 없을게다.

 

박의 여인 조윤선 ...

이회창 후보의 선대본부로 정계에 입문하여 박근혜 그 당시 대선 후보의 대변인을 맡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 승승장구 했었지 그리고 우리 동네 서초구로 나왔다가 이혜훈에게 무릎을 꿇었지...그리고 전격 장관 발탁 그의 인생은 영원히 순탄할 줄 알았겠지..

그러나 지금은 서울구치소 행 이 돼버렸다. 인생무상... 권불십년 이다.

 

원래 이 블랙리스트 사건은 이렇게 발단이 됐다는데...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리스트 이전에 구두로, 수시로 김기춘 비서실장의 지시라고 하면서 모철민 수석이나 김소영 비서관을 통해 문체부로 전달됐다"며 퇴임 한 달 전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폭로했던 것이다.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세월호 참사 발생 약 한 달 뒤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특검팀이 청구한 김기춘(79)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에도 이 같은 내용이 적시됐다한다

 

문화계의 좌파 배후는 김기춘 !!” 이라고 유진룡 전 장관이 직접 폭로했고

그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특검이 정조준 하여 김기춘과 조윤선을 구속에 까지 이르게 한 것이다. 조윤선장관은 사무실과 집안에 컴퓨터를 통째로 바꾸었다고 한다.

무엇이 껄끄러워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바꾸었을까  답은 하나다....구려서...

 

박의 여인이라는 조윤선 장관의 컴퓨터 그 안에는 얼마나 많은 비리가 숨겨져 있을까?

판도라의 상자가 따로 없다.이제 그 도화선에 불이 붙었을 뿐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총 94,731명이라는데 많기도 하다.

그들은 블랙리스트라는 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데 그걸 믿는 국민들은 한명도 없다는 걸 본인들도 알고 있을 걸? 그래서 이렇게 모든 것이 드러난 것 아닌가?

누구의 지시였을까? 누구의 아이디어 였을까? 기춘 대감? 아님 대통령? 속을 까보면 알겠지...

 

블랙리스트 94731명 명단에 나도 올라갔을까?

만약 내가 안 올라갔다면 무지무지 쪽 팔릴 것 같은데 ?

에이~~ 설마 ..... 94,731명인데 그 중에 한명도 안 될까?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문화계 인사 9473명의 이름이 적힌 문서로, 박근혜 정부 반대자 이거나 세월호 참사 관련 서명이나 문재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나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 선언자 명단으로 알려져 있다

94,731명중 에는 세월호 폐기시행령 촉구선언 문화예술인 594, 세월호 시국선언 문화인 754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6517(문화예술인 4110, 경남문화예술인 869, 전북문화예술인 115, 부산 문화에술인 423,서울연극협회 1000)박원순 후보 지지선언 1608인 등 이다.

나도 6공 시절 코미디클럽에서 정치코미디를 하다가 그 당시 안기부에 두 번이나 경고? 받은 적이 있다.  노태우 시절이다.

당시에 나는 청와대에 초빙되어 대통령으로부터 나를 소재로 한 코미디를 해도 좋다고 해서 정말 해도 되나보다 라고 생각해서 신나게 했는데 ㅎㅎㅎ

 

그 당시의 내가 했던 코미디는 이랬다.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모 장소로 이동을 하다가 만 원짜리 다발을 세었어요. 다발을 세다가 만 원짜리 한 장이 휙 떨어지니까 옆에 있던 보좌관이 각하 충성합니다!!!. 제가 뛰어 내려가서 그 만 원짜리 한 장을 주워오겠습니다. 그러면서 뛰어 내리려고 하니까,

내버려둬, 어차피 본인의 땅에 떨어진 거 본인의 국민 한 사람이 만 원 한 장을 줍는다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하자 보좌관 왈 각하 훌륭하십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영부인이 "여보 그럴 바에야 다음부터 백 원짜리 백 개로 바꿔서 뿌려, 백 명이 좋아할 거 아니야  보좌관 왈 ~ 영부인 훌륭하십니다. “

 헬기 조종사가 뭐가 꼬았던지, ”대통령님 그럴 게 아니라 각하 내외분이 떨어지시면 온 국민이 다 좋아 할 겁니다

너무 심했나? ㅎㅎㅎ

 

다음 정권은 이런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한국의 대통령과 일본의 왕이 만났다.

한국과 일본의 국민 수 만 명이 모였고, 일본 국왕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우리 국민은 그 단결력이 상상을 초월하므니다. 제가 손을 한번 흔들기만 하면

모두들 박수를 치며 환호할 것이므니다.

 

"그렇습니까? 한번 해보시죠?"

일본 왕은 자신만만하게 자국의 국민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일본 국민들은 정말로 모두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내는 것이었다.

일본 왕은 우쭐해하며 한국 대통령을 쳐다봤다.

 

그러나 우리의 대통령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말을 이었다.

"하하하~~~~그렇군요. 하지만 제가 손을 한번만 쓰면 여기 있는 국민은 물론 집에서

TV시청하고 있는 국민들도 모두 환호하며 기뻐해서 그날은 국경일로 지정이

될 것입니다."

 

일본 왕은 비웃듯 말했다.

"후후후~~~그렇스므니까? 그럼 어디 한번 해보시지요~~~"

 

그러자 한국의 대통령은 일본 왕의 귀싸대기를 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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