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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시, 역대 최대 규모 1조원 투입·일자리 32만개 제공

[서울시정] 서울시, 역대 최대 규모 1조원 투입·일자리 32만개 제공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7.01.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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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대비 신규일자리 4만개 확대, 직접일자리 12만4천개·간접일자리19만9천개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시가 예산 1조원을 집중 투입해 일자리 32만개를 창출한다. 이는 일자리관련 역대 최대 예산 규모며, 창출 일자리수도 최대다.

서울시는 청년실업률이 10.3%까지 치솟아 청년실업자가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실질실업률은 33.3%가 넘는 등 일자리문제가 시민생활을 위협하고 있다며 분야별 특화된 일자리 확대 제공과 청년실업해소방안을 담은 2017 서울시 일자리종합계획을 18() 발표했다.

올 한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는 총 323,116. 예산은 약 1조원으로 시의 모든 역량이 일자리창출 및 제공에 집중된다. 직접일자리는 124천개이며, 간접지원일자리는 199천개다. 작년과 비교하면 약 4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늘었다.

또한 대상별로 특화된 일자리를 확대한다. 먼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청년일자리를  60,218(87개사업) 제공한다. 경력단절 극복에 도움이 되는 여성일자리도 총 61,268(46개사업)가 제공된다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층 일자리는 총 38,378(22개 사업)가 제공된다.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고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어르신일자리는 총 62,734(13개사업)가 제공된다

자활·자립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일자리를 병행할 수 있는 장애인일자리도 5,772(5개사업) 제공된다. 실질적인 생계를 보호할 수 있는 저소득층 일자리는 공공근로(11,000)를 포함해 총 19,335(6개사업)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시·산하기관이 5,607명 등을 신규 채용하며, 청년고용특별법상 3% 이상인 청년의무고용제도 167.2%(1,519)에서 178%(1,7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면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청년취업컨트롤타워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를 2월 중 시내 중심에 개관한다.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취업에 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곳곳에 있는 일자리카페 등 청년취업지원기관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산재된 청년취업지원기관 관리 일자리종합정보 제공 전문상담사 육성 밀착 취업상담 특화프로그램운영 스터디룸 무료대여 등 청년실업해결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한다.

센터는 중구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 1층에 1,109(355)규모로 조성되며 청년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365일 연중무휴,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시는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일자리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실업급여, 권익구제, 주거·금융 등 청년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차별화된 서울형 해외일자리 사업모델을 개발해 청년 1,000명에 대한 해외취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특성화고·대학·기업·민간단체·연구소 등과 협력해 국가 및 업종별 수요와 해외기업 구인동향을 분석하고 청년구직자에 대한 기술·어학교육, 인턴십, 비자 등 관계서류 발급, 현지적응 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

청년체감도가 높았던 취업지원서비스는 대폭 확대한다. 먼저 지난해 51호점 개소 후 현재 41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일자리카페는 올해 내 100개소까지 확대하고, 회원제 관리를 도입해 취업진단역량강화매칭지원취업에 이르는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청년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취업날개서비스도 지난해 4,000명에서 올해 10,000명까지 서비스 인원을 늘리고, 이용가능연령도 만 18세에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까지 확대한다.

민간기업과의 네크워크 확대를 통한 청년 미스매칭 해소에도 집중한다. 먼저 올 한해 서울형 강소기업 500개를 발굴·지원해 청년인재들과 연결시킬 계획이다. 시는 서울형 강소기업이 청년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대 2천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고용창출·근무환경 개선 등에 따라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뉴딜일자리 참여자의 민간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현재 50시간에서 500시간으로 대폭 확대하고, 분야별 우수기업과 협력해 인턴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등 맞춤형 인재로 육성한다.

이 외에도 시는 특성화고 취업지원을 79개 전체 특성화고로 확대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7)를 지역취업지원거점으로 활성화해 지역 내 모든 청년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신직업 발굴 미래성장동력 4차산업 육성 창업활성화 등을 통한 블루오션 일자리도 발굴·육성해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취업차별-열정페이 없는 서울조성에도 앞장선다. 시는 서울시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조례를 개정에 따라 현재 13개 투자출연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준이력서를 전체 21개 투자출연기관으로 확대하고 사진부착·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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