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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명예로운 보훈...제대군인 일자리 확보이다. ‘1社 1제대군인 채용’

[오피니언]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명예로운 보훈...제대군인 일자리 확보이다. ‘1社 1제대군인 채용’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7.01.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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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신윤진

 [서울시정일보 편집국] 유난히 다사다난하게 느껴졌던 2016년이 지나가고 어느 덧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정유년은 붉은 닭의 해라고 한다. '붉다'는 것은 '밝다'라는 의미로 해석되어 총명하다는 의미를 지니기도 하며, 닭의 울음소리가 새아침을 알리는 것처럼 올 한해는 총명한 닭의 기운을 받아 보다 희망차고 밝은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명예로운 보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그 동안 국가보훈처에서는 역대 정부 최초로 6.25참전 미등록자 27만 명의 신상을 확인했으며, 국가유공자 6,236명 발굴, 제대군인 일자리 4만 7천개 확보, ‘서해수호의 날’ 정부기념일 제정, 유엔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등을 통한 UN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 등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의 보장과 이념갈등 해소 및 국민통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의 호국보훈 환경은 어떠한가? 호국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것이며, 호국이 되어야 국가유공자의 희생・공헌을 기리는 진정한 보훈이 실현가능하기 때문에 호국과 보훈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비군사적 대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면 안보, 경제, 통일 등의 추진에도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올해는 ‘진정한 호국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비군사적 대비 강화’에 초점을 두고 업무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호국보훈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기 위해 나라사랑 전문강사진을 확보하고 양성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둘째, 보훈외교를 통한 대한민국 위상 제고이다. UN참전용사 유가족 등 초청대상을 확대하여 감사행사를 추진하고, 비참전 국가와의 보훈협력에도 힘써 보훈・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셋째,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이다. ‘1社 1제대군인 채용’으로 올해까지 우수한 민간일자리 6,562개를 확보하여 기존 목표였던 5만개 일자리 확보를 7% 상향조정하여 올해까지 제대군인 일자리 5만 3천개를 확보 완료할 예정이다.

 

 끝으로 국가유공자 보상 및 예우 강화를 위해 6.25참전 미등록자 신상확인 및 국가유공자 발굴을 무리 하고, 인천보훈병원 및 강원권 보훈요양원 건립 추진 등 고령 국가유공자의 복지 지원확대에도 힘쓸 것이다.

 

국가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 240만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195만 UN21개국 참전용사,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보훈처에서는 명예로운 보훈 정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비군사적 대비 강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현재 우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다양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통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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