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홍석기자)국민의당이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13~14일간 전체 투표의 20%를 차지하는 일반 국민 대상의 ARS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전국여성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을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민의당은 당원 80%, 일반국민 20%를 합산해 지도부를 선출한다.
전당대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병완 의원은 이날 오전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당과 정치는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기반으로 성장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지난 4‧13 총선에서 지지해주신 기대와 뜻을 다시 모아 달라"며 적극적인 여론조사 참여를 촉구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출마자는 문병호‧손금주‧황주홍‧김영환‧박지원 후보(기호순) 등 5명이다. 전국여성위원장에는 신용현‧양미강 후보(기호순)가, 전국청년위원장에는 김병운‧김지환‧김정환 후보(기호순)가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비를 내는 대표당원과 당비를 내지 않는 일반당원이 모두 선거권을 가지는 전당원투표제를 도입했다.
일반당원을 상대로 진행되는 ARS 투표는 12일부터 진행됐고 전당대회 하루 전인 14일까지 실시된다.
대표당원을 상대로 진행되는 전당대회는 15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 전국여성위원장과 전국청년위원장이 선출된다.
한편,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는 1인 2표제로 진행되며, 최고득표자가 당 대표를, 2위부터 5위까지 최고위원을 맡게 된다.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