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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테이 정책이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

[경제] 뉴스테이 정책이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

  • 기자명 이은진
  • 입력 2017.01.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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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정책 인식조사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1345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단지 모형도.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정책 인식조사’ 결과, 국민의 약 3/4에 해당하는 72.7%가 뉴스테이 정책이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식 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수도권 및 4대 지방 광역시에 거주하는 30∼50대 세대주 및 세대주의 배우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책 인지도는 49.8%, 호감도는 45.4%로 나타나 정책 도입 1년차였던 2015년에 비해 각각 21.6%p, 10.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테이의 각 특징에 대해서는 ‘양호한 입지여건’(79.1%), ‘희망할 경우 8년까지 장기 거주 가능’(78.2%) 등의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또한 뉴스테이 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 254명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일반적으로 월세 거주를 선호하지 않아서’(54.7%)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으며 뒤를 이어 ‘임대주택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19.7%)가 차지했다.



  뉴스테이에 대한 비호감은 정책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라기보다 월세에 대한 거부감, 임대주택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10명 중 3명 정도가 뉴스테이 입주의향이 ‘있다’(31.0%)고 응답했다.



  거주 형태별로 볼 때 ‘임차’ 가구의 경우 뉴스테이 입주 의향이 47.5%에 달했다. 집을 보유한 ‘자가’ 가구의 경우에도 23.7%가 입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5년 대비 각각 2.5%p, 3.0%p 상승한 것이다.



  서비스 면적이 많고 저층인 테라스형을 제외한 일반적 뉴스테이의 임대료 평균이 보증금 9000만 원, 임대료 40만 원대 수준임을 고려할 때 현재 뉴스테이의 임대료는 국민들이 희망하는 임대료 수준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뉴스테이에서 제공이 가능한 주거서비스와 생활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피트니스 센터, 헬스장’(82.1%), ‘24시간 보안 서비스’(71.2%), ‘공부방, 문고 대여 등 북카페’(59.2%), ‘파출부, 청소, 소독 등 지원 서비스’(56.2%) 등의 순으로 이용할 의향이 높아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이용하는 주거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을 통해 관심 있는 업체들에게 뉴스테이 희망 입지, 희망 주택 규모, 주거서비스별 이용 의향 등에 관한 조사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뉴스테이 관련 인식 및 수요를 추적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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