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원 무료 수강 기회를 지원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2017년도 학원교육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사정에 의해 학원 교육의 길이 막힌 저소득층 자녀들이 지역 내 입시‧보습‧예능 학원에 등록하면, 수강료만큼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 영수증을 학원에 발행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33개 학원이 참여해 133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올해는 37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예체능과목까지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확대 실시되어, 예체능 학원 참가신청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혜대상은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차상위 계층 자녀이며 31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원은 초‧중‧고등학생 대상 관내 입시‧보습‧예능학원이면 가능하며, 20일까지 사회적마을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거주지 및 수강희망과목, 학원특성 등을 감안해 학원과 학생을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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