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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광양 고층아파트 44층서 화재…경량칸막이 이용 대피

[광양소방서] 광양 고층아파트 44층서 화재…경량칸막이 이용 대피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20.09.23 21:06
  • 수정 2020.09.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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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광양시 중마동 소재의 48층 고층아파트의 44층 계단 -

- 거주중이던 2명(여 31세, 남 6개월)이 경량칸막이를 이용 안전하게 대피 -

[서울시정일보]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23일 오후 221분 전남 광양시 중마동 소재의 48층 고층아파트의 44층 계단 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지점은 광양소방서(본서)에서 100m 거리에 위치하였으며, 화재신고 접수를 받은 소방대가 긴급 출동해 243분쯤 초기진화에 이어 257분 완전진화 했다.

경량칸막이(광양소방서 제공)
경량칸막이(광양소방서 제공)

이 화재로 해당층(44)에 거주중이던 요구조자 2(31, 6개월)이 경량칸막이를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울 경우 옆집이나 화재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피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긴급대피공간으로 9mm의 얇은 석고보드로 만든 실내 비상구이다.

 

평소 전남소방은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경량칸막이 이용 대피 안내를 집중 홍보 했으며, 오늘 이 아찔한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경량칸막이(광양소방서 제공)
경량칸막이(광양소방서 제공)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평소 경량칸막이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고자 붙박이장수납장 설치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게 중요하다며, 요구조자의 정확하고 빠른 판단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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