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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원순 “문재인도 청산돼야할 기득권 세력” 강하게 비판

[정치] 박원순 “문재인도 청산돼야할 기득권 세력” 강하게 비판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7.01.0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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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줄 세우기 심각 다음 서울시장 후보 찍어놨다는 말도 들었다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에서 시민들과 함께한 박원순시장.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원순 시장은 8일 오전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 인근에서 전북지역 언론인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과 주요 경쟁자들을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

박 시장은 이날 “문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 친문 인사를 줄 세우며 분당이라는 폐해를 낳았다”며 “지금도 여전히 문 전 대표가 당을 지배하고 있고 이런 기득권이 여러 문제를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문 전 대표는 총선과 대선에서 여당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다”며 “이런 무능함은 구체제의 종식을 요구하는 촛불민심에 결코 부응할 수 없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또 “촛불민심은 한마디로 말해 기득권 세력을 대체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는 갈망이다. 정치적으로는 새누리당 해체라는 큰 요구가 깃들어 있지만, 더민주에 대해서도 기득권 포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분열을 불러온 문 전 대표는 적폐 청산의 대상이지 청산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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