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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배알도 근린공원, 모두에게 "열린 무장애 관광지로" 열어간다

[광양시] 배알도 근린공원, 모두에게 "열린 무장애 관광지로" 열어간다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20.09.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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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간다 -

-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 위한 편의시설 대폭 확충 -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전라남도가 공모한‘2020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하고 배알도 근린공원의 관광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약자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유아 동반자 등 시설 이용 및 정보 접근 등에 대한 제약으로 관광활동이 어려운 사람을 말한다.

광양시 배알도 근린공원, 모두에게 열린 무장애 관광지로 열어간다(배알도 근린공원)
광양시 배알도 근린공원, 모두에게 열린 무장애 관광지로 열어간다(배알도 근린공원)

이번 사업으로 관광약자 배려 화장실을 신축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일상의 장애가 관광 장애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열린 관광환경을 열어갈 방침이다.

또한, 휠체어, 카고자전거 등 장애인 이동수단을 확충하고 이동수단 보관시설을 신축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누구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간다.

시는 올 연말까지 추경예산으로 매칭 시비 23천만 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33천만 원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5월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와 짚트랙이 완공되고, 배알도 섬 정원 조성사업까지 마무리되면 광양의 핵심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관광약자나 동반자들에겐 자칫 여행이 설렘보다 불안과 두려움이 될 수 있는데 배알도 근린공원이 이번 공모에 선정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갖추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즐겁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대표관광지를 무장애 관광지로 전환시키고 점차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 유일의 섬으로 남은 배알도는 망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형상으로 정상의 해운정에 오르면 섬진강과 남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지난해 개통한 해상보도교로 접근성을 높이며 꾸준히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에 선정된 섬진강 자전거길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배알도유인인증센터가 있는 배알도 근린공원은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야영을 즐기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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