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2017년 서울시 예산으로 동대문구에 지원하는 금액이 전년보다 대폭 증가한 25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에 따르면 지난 23일 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7년 서울시 예산 중 동대문구 지원 예산은 전년에 비해 약 58억원 증가한 257억원이다.
2017년 서울시의 동대문구 지원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각종 공원 조성과 정비 관련 사업에 57억 6,400만원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동대문구 경제 진흥과 활성화 관련 사업에 20억 3,400만원을 지원한다.
동대문구 도로 정비 사업에는 11억 5,300만원이 지원된다. 중랑천 등 하천 및 물재생 관련 사업에는 156억 9,200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시의회는 이 밖에 동대문구 주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와 주민의 각종 체육시설 건립 등 관련 사업에 10억 5,7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김인호 의원은 “동대문구 지원 예산 확보는 지역 여건과 생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동료 의원들의 공감대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과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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