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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양주 꼼짝마!…위스키 전자태그 부착 확대

가짜 양주 꼼짝마!…위스키 전자태그 부착 확대

  • 기자명 송성근기자
  • 입력 2011.09.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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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송성근기자] 국세청은 주류 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지역에 도입한 위스키 RFID(무선주파수인식기술) 태그부착 및 유통의무화 지역을 오는 10월부터 경기도, 제주도, 6대 광역시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소비자들은 RFID 인식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를 위스키 병뚜껑 부분에 붙어있는 태그에 대면 실시간으로 국세청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을 통해 제품명, 생산일자, 출고일자 등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적용 대상 위스키는 윈저, 임페리얼, 스카치블루, 킹덤, 골든블루 등 5개 제품이며, 이들은 국내 위스키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특히 RFID를 활용한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이 2012년 전국적으로 확대 구축되면 주류 유통자료와 대금 결제자료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RFID시스템이 구축되면 무자료거래 및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주류 불법 유통업체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와 단속이 이뤄질 수 있다” 며 “주류거래의 투명성이 확보되면서 주류업체 및 유흥업소의 가짜 양주는 근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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