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들 지역 소비자들은 RFID 인식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를 위스키 병뚜껑 부분에 붙어있는 태그에 대면 실시간으로 국세청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을 통해 제품명, 생산일자, 출고일자 등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적용 대상 위스키는 윈저, 임페리얼, 스카치블루, 킹덤, 골든블루 등 5개 제품이며, 이들은 국내 위스키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특히 RFID를 활용한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이 2012년 전국적으로 확대 구축되면 주류 유통자료와 대금 결제자료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RFID시스템이 구축되면 무자료거래 및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주류 불법 유통업체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와 단속이 이뤄질 수 있다” 며 “주류거래의 투명성이 확보되면서 주류업체 및 유흥업소의 가짜 양주는 근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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