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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상황, 민주 1강(强)·나머지 3약(弱)

[신년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상황, 민주 1강(强)·나머지 3약(弱)

  • 기자명 이현범
  • 입력 2017.01.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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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서울대 비학생조교 253명 고용보장 축하 꽃 달기 행사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가 대학노조 서울대지부 등 관계자로부터 감사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이현범 기자] 대선이 예정된 2017년을 맞아 주요 일간지들은 2일 일제히 각 언론사별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정당의 지지도는 13(13)의 구도로 나타났다.

어느 여론조사를 불문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새누리당·국민의당·개혁보수신당을 앞서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3당은 오차 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선택지를 택한 유권자의 비율도 평균적으로 30%를 웃돌아 탄핵 정국 이후 정당정치에 대한 불신도 짐작케 했다.

조선일보
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2일 보도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민주당이 38.9%1위를 차지했으며, 새누리당은 12.7%, 국민의당은 10.3%, 개혁보수신당은 8.0%, 정의당은 5.2%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32.8%), 새누리당(13.7%), 국민의당(8.9%), 개혁보수신당(8.3%) 순으로 나타났다.

KBS와 연합뉴스
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결과에서도 민주당(36.3%), 새누리당(12.4%), 국민의당(10.9%), 개혁보수신당(5.9%) 순이며, MBC와 한국경제 공동조사에서도 민주당(32.4%), 새누리당(13.2%), 국민의당(9.9%), 개혁보수신당(7.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개혁보수신당이 친정인 새누리당을 앞선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다.

서울신문
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개혁보수신당이 민주당(23.7%)의 뒤를 이어 11.1%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국민의당(11.0%)에도 뒤진 7.4%의 지지율로 원내교섭단체 중 꼴찌를 기록했다.

한겨레신문
이 리서치플러스에 의뢰, 조사한 결과에서는 민주당(31.5%), 새누리당(10.5%), 개혁보수신당(8.3%), 국민의당(7.9%) 순으로 나타났다.

독특한 항목도 있었다. 매일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는 '차기 대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유권자가 37.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뒤이어 개혁보수신당(14.6%), 새누리당(12.9%), 국민의당(10.9%) 순이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탄핵정국의 최대 수혜자는 민주당으로 오차 범위 밖에서 나머지 3당을 압도하고 있다. 나머지 3당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사실상의 통계적인 의미는 없다고 볼 수 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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