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즐라탄의 부상은 맨유에 재앙'이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득점 랭킹 2위다.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의 부상은) 명백히 재앙이다. 하지만 그것이 축구"라면서도 "공격수 추가 영입은 없다. 우리는 즐라탄 외에도 웨인 루니, 마커스 래쉬포드, 앤서니 마샬이라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 스쿼드에 포함된 24명의 선수들은 경기 출전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또 맨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격수를 다른 팀이 내주지 않을 것"이라며 "1월 이적시장은 공격수 영입에 적합하지 않다. 만약 영입한다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올시즌 맨유에서 보여준 즐라탄의 활약이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많은 페널티킥 득점이 있다. 그들은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은 훌륭한 선수"라며 "즐라탄은 18경기에서 페널티킥은 단 한 번이었다. 그럼에도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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