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제조업 시황(91)은 2분기 만에 기준치(100)를 하회하며, 前분기 대비 다소 부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출(93), 내수(92), 수출(95), 경상이익(88)의 실적치가 모두 前분기에 비해 부진하였으며 반도체(82), 자동차(90), 전기기계(84) 등 조사 대상 업종 모두에서 前분기에 비해 실적이 저조하였다.
반면, 4/4분기 경기전망치(104)는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어, 기업들은 향후 경기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의 불안요인에도 불구, 우리 경제의 대응 능력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다만, 전망지수가 전 분기(3/4분기: 111)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아, 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진다.
4/4분기 기대치는 매출(108), 내수(104), 수출(103)의 전망지수가 기준치를 상회, 기업들의 경기호조 예상을 반영하였으며 경상이익(98)만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전자(115), 자동차(105), 섬유(106)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경기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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