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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도읍 의원실에서 날아온 성명서...추미애 아들 의혹 관련 '아들 자대배치 청탁 의혹만 억울했나'

[정치] 김도읍 의원실에서 날아온 성명서...추미애 아들 의혹 관련 '아들 자대배치 청탁 의혹만 억울했나'

  • 기자명 김소순 기자
  • 입력 2020.09.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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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에게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해 자신과 아들의 결백을 스스로 증명하길 바란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국민의힘의 국회 법제사법위원 일동이 9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2의 조국 사태와 더불어 추미애 장관의 여러 가지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국민은 분노를 달구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아들 부대배치 청탁 의혹만 억울 했나?

추미애 장관 가족 측은 ‘추미애 아들 부대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받았다’는 내용을 신원식 의원실에 제보한 군 관계자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추 장관 가족 측에 따르면, “수료식날 부대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하지 않았으며, 강당에서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님들 전부를 모아놓고 자대배치 등에 대해 안내를 받은 것에 불과하다”며, “특히, 90세가 넘은 할머니가 청탁을 하여 이를 말리기 위해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추미애 장관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추 장관 아들 병역 비리와 관련해 무수히 많은 제보가 쏟아졌고, 오늘 이 시점까지 언론에 공개되고 있지만 추 장관 측이 공익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왜 추 장관 측은 이 시점에, 아들 부대배치 청탁 의혹 건에 대해서만 고발 했는가.

다른 의혹 들에 대해서는 떳떳하지 못하고, 이번 건에 대해서만 자신 있다는 것인가?

아님 최근에 군 내부로부터 아들 병역 문제와 관련해 여러 증언들이 쏟아지자 입막음 하기 위한 경고 차원인가.

‘소설’이라고 주장하는 추 장관은 아들 병역 비리에 대해 한치 부끄러움이 없다면 모든 공익제보자는 물론 공익제보를 국민들에게 전하고 있는 국회의원과 언론을 전부 고소·고발 조치를 하라.

또한 지금껏 제기되어 온 방대한 의혹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먼저 윤석열 총장에게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해 자신과 아들의 결백을 스스로 증명하길 바란다.    

2020년 9월 9일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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