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진행되는 이번 결의대회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다. 그 동안 일본은 중학교 검정교과서와 방위백서 등을 통해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외무성이 영토문제특별조사비 명목으로 독도 예산을 3억원이나 편성하는 등 독도 침탈에 대한 끊임없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방의회를 대표하는 서울시의회가 독도 수호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잇따른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바라는 서울시민의 간절한 요청을 대변하고자 결의대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독도 선착장에서 개최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에서는 그 동안 자행되어 온 일본의 독도침탈 행위를 규탄하고, 우리영토 독도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확고한 대책 마련과 함께, 독도를 세계적인 환경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결의대회 이후 울릉도에 있는 독도기념박물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독도수호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울시의원이 참여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규탄 결의 대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지난 8월1일에는 독도 영유권 야욕을 위해 울릉도 방문을 감행하려는 일본의 자민당 소속 중의원 등 극우 정치인들의 입국을 저지하기 위하여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규탄대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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