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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을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

[문화] 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을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16.12.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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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김윤식 등 4명 은관문화훈장…


극단 산울림 임영웅 대표.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올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을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 제48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와 제24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장관 표창) 수상자도 공개했다.


 

 

 

  임영웅 대표는 1955년 ‘사육신’ 연출로 데뷔했으며, 1969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초연한 이래 각종 연극상을 수상하고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한국 연극의 위상을 높였다.


 

 

 

  그의 대표작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사뮈엘 베케트의 원작으로 국내 초연이후 2000회 넘는 공연을 이어가며 한국 연극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970년 극단 산울림을 창단하고 1985년 소극장 산울림을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완성도 높은 국내외 문제작을 지속적으로 공연하며 극단 산울림을 한국의 대표 극단의 하나로 성장시켰다.


 

 

 

은관 문화훈장은 평론가 김윤식, 소설가 서정인, 화가 백영수, 사진작가 육명심 등 4명에게 수여된다.


 

 

 

  평론가 김윤식은 1962년 ‘문학사 방법론 서설’로 등단한 이후 방대한 저술을 통해 당대 작가들의 문학사적 의의를 높이고 문학연구의 실증적 기반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설가 서정인은 1962년 소설 ‘후송’으로 등단한 이후 40여 년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절제된 문장과 세밀한 심리묘사로 시대를 대변하고 평범한 소시민들의 삶을 그리면서 한국 소설 문학 발전에 공헌했다.

 

 

 

  화가 백영수는 1947년 김환기·이중섭·유영국·장욱진 등과 함께 한국 최초의 추상적 화풍을 추구한 신사실파 동인의 유일한 생존 작가로 ‘한국 현대미술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사진작가 육명심은 50여년간 ‘예술가의 초상’, ‘백민’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한국 기록 사진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한국현대미술사-사진’, ‘세계사진가론’ 등을 저술하고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데 노력하는 등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보관 문화훈장은 고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 김성우 전 한국일보 주필, 고 변시지 전 기당미술관 명예관장, 임헌정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강석흥 전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명예회장, 홍성찬 전 한국출판미술가협회 회장, 최병훈 홍익대 교수, 이재화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등 5명은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송성헌 대덕문화원 원장, 차판암 전 합천문화원 원장, 한종률 ㈜한종률도시건축 대표, 조순자 가곡전수관 관장 등 4명에게는 화관문화훈장이 돌아간다.

 

 

 

1969년 제정된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은 5개 부문에서 6명에게 수여된다.

 

 

 

  문화일반 부문에서는 백동민 ㈜아트인포스트 대표이사, 고 변양섭 전 울주문화원 원장이 수상한다. 쾰른 오페라극장 성악가 사무엘 윤(음악), 박기호 아미미술관 관장(미술), 극단 컬티즌 연극배우 정동환(연극·무용), 대산문화재단(문학)도 수상자 대상에 포함됐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8개 부문에서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소설가 해이수, 미술은 작가 나현, 디자인은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조수용, 건축은 김은미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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