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반도체 수출액은 57억9000만달러로 11.6%, 디스플레이는 24억7000만달러로 3.1%,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6억6000만달러로 15.2%씩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반도체는 수요 증가 및 단가 상승 등으로 22개월만에 두자리 수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늘어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 수출 호조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휴대폰 수출액은 20억9000만달러로 같은 기간대비 27.4% 감소했다.
휴대폰 수출 부진은 글로벌 경쟁 심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약화 등으로 감소했다. 다만 9월 이후 감소 추세는 소폭 둔화됐다.
지역적으로는 미국·베트남은 증가한 반면, 중국·EU 수출은 감소를 기록했다. 수입은 SSD 및 PC 부분품 등을 중심으로 0.5%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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