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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6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평가’ 에서 ‘대상’ 수상‥‥

경기도, ‘2016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평가’ 에서 ‘대상’ 수상‥‥

  • 기자명 김유희
  • 입력 2016.12.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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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확대 지원체계 구축 및 8개 협업과제 선정 등 우수 평가 받아



[서울시정일보 김유희기자] 경기도가 ‘2016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우수 기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떨쳤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3CCMM(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그랜드 볼룸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8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분야 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어나가게 됐다.

특히 대상 수상은 2013년 이후 3년 만에 탈환이다.고용노동부의 노사민정 협력 평가는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대화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차원에서 지역별 노사민정협의회주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우수 자치단체를 표창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설치·운영 중인 79개 자치단체(광역 17, 기초 62)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경기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 4천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받게 됐다.

경기도의 이번 대상 수상은 청년고용확대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및 7개 협업과제를 선정·이행하는 등 전국적 현안 중의 하나인 청년고용장시간 근로등의 문제에 대해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실제로 도는 올해 8월 열린 2회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도내 노동계 및 경제계 대표 7개 기관과 함께 노사민정 상생협력 및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청년고용확대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현 방안으로 크게 청년 근로권 보호강화청년일자리 나누기, 정책서비스 조직 체계화 등 3개 분야로 구성, 7개 세부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청년 근로권 보호강화실현을 위한 세부 실행과제로는 열정 페이 근절 및 권리침해 구제제도 강화, ·고교 노동인권교육 확대,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사업 추진 등이 도출됐다. ‘청년일자리 나누기를 위해서는 근로소득 상위 10% 임직원의 자율임금 인상 자제, 고성과 안전한 일자리 나누기 사업 확산 등이 제시됐다. 끝으로 정책서비스 조직체계화실현을 위해 제시된 세부과제는 청년일자리 연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청년관련 조직 일원화(전담조직화) 등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의 기능 재정립과 실천력 있는 운영을 통해 안정적 노사관계 기여와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 모색 등에 적극적으로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대상 수상 성과는 묵묵히 성실히 일하는 노동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이 배려와 양보를 통해 마련한 결과라며, “도는 굳건한 노사민정 협력을 기반으로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설치·운영해 온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그간 노사민정 파트너십을 기초로 아파트 소기업 노무관리 컨설팅, G노사상생 우수기업 선정 등의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내년에도 취약근로계층 지원 및 G노사상생 우수기업 등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선제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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