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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청문회] ‘정윤회 문건’, ‘정유라 특혜’ 의혹 집중 추궁

[4차 청문회] ‘정윤회 문건’, ‘정유라 특혜’ 의혹 집중 추궁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6.12.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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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정유라 소재지 찾아…박영수 특검, 정씨 체포해야"


최순실 딸 정유라. 사진=SBS뉴스 방송 캡처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조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4차 청문회를 열고 최씨의 딸인 정유라씨 입학 비리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비리를 알린 정윤회 문건과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이어간다.

이날 출석을 요구받은 증인은 정윤회 전 박근혜의원 비서실장,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 총 30명이다.

국조특위는 정유라씨를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소재지가 파악되지 않아 출석요구가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인 안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유라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소재지 파악이 불가능하다"며 "검찰, 외무부, 국정원 모두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가 '정씨의 소재지를 찾았는지'라 묻자 "찾았다"라고 대답했다.

안 의원은 "소재지를 밝히는 순간 또다시 다른 장소로 옮긴다"며 정씨 소재지를 밝히진 않았다. 다만 "함께 일을 도와주는 교포들과 유학생들이 (정씨 집 앞에) 소위 '뻗치기(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 것)'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정씨의 이화여대 부정입시·30억 상당 독일 주택 구매로 상속세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이유로 "검찰 그리고 박영수 특검께서는 정씨를 피의자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차 청문회에는 정씨의 이화여대 입학비리와 관련,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 김경숙 전 체육대학부 교수, 김혜숙 교수 등이 출석한다.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은 승마레슨과 거주지가 멀다는 등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다만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은 생업 지장 및 박 감독의 실 거주지와 국회와의 원거리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전 남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정윤회씨는 주소지가 불분명해 출석 요구서가 전달되지 못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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