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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평창동계패럴림픽 감동의 질주

[스포츠] 평창동계패럴림픽 감동의 질주

  • 기자명 이은진
  • 입력 2016.12.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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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 알파인 스키의 간판 한상민이 좌식 스키와 아우트리거를 활용해 활주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전 세계인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 올림픽.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은 도전과 편견을 이겨내는 장애인들의 올림픽은 더 큰 화합을 이야기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2월 9~25일)과 더불어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이 열흘간(2018년 3월 9~18일)의 감동의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알파인 스키는 평탄한 지형에서 진행하는 노르딕 스키와 반대로 험준한 경사면을 내려오는 경기다.


 

 

장애인 선수들은 일반인도 따라 하기 어려운 엄청난 스피드와 고난도의 회전 기술을 구사한다.


 

 

 선수는 경기 중 가이드와 신체 접촉을 할 수 없고, 안내자의 목소리(통신기기 사용 가능)로만 도움을 받아 스키를 타야 한다.


 

 

  하지 장애 선수 등이 출전하는 좌식 부문에서는 휠체어에 스키를 부착한 체어스키와 방향을 잡아주는 아우트리거를 사용한다.


 

 

  비장애 경기와 동일한 장비를 사용하는 입식 경기에는 뇌성마비나 팔·다리 장애 등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하반신 장애를 가진 크로스컨트리 선수 서보라미.

  하반신 마비 장애를 안고 있는 서보라미는 평창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을 빨리 완주하는 경기다.


‘설원의 마라톤’이라는 별칭답게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요구된다. 경기 등급은 서보라미가 출전하는 좌식과 더불어 입식, 시각장애에 따라 나뉘며 2.5km부터 20km까지 거리에 따라 경기 범위도 다양하다.



2014년 우리나라와 미국의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아이스하키와 비슷하지만 스케이트 대신 썰매를 탄다. 또한 퍽을 칠 수 있는 폴(Pole)과 썰매의 추진을 위한 픽(Pick)을 사용하는 점이 비장애 경기와 다르다. 하체 장애를 가진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아이스슬레지하키의 숨은 강자다. 2009년 패럴림픽 윈터 월드컵 우승, 2010년 밴쿠버동계패럴림픽 최종 예선 3전 전승, 2012년 IPC 월드 챔피언십 A-풀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대표팀의 드라마는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로 제작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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