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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유발하는 유해식물 제거

비염 유발하는 유해식물 제거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9.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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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돼지풀 등 제거 대상 식물 화분 비치로 손쉽게 파악, 자원봉사 시간 인정

[서울시정일보 황권선기자]양천구청은 산과 들의 식생을 교란하고 비염을 유발하는 서양등골나물, 돼지풀, 환삼덩굴 등의 유해식물 제거를 위하여 대일고등학교(교장 이우일)와 관리업무 협약을 맺고 월 2회 유해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매월 2~3회씩 실시하는 유해식물 제거작업은 갈산, 계남공원, 달마을공원에서 환경부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로 선정된 학생들(ET OUT)등 대일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약 50명이 참여하여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주민이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구에서는 유해식물 제거작업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자원봉사활동 2시간을 부여한다.
양천구청은 계남공원과 갈산에 유해식물 제거를 위한 주민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직접 유해식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돼지풀과 서양등골나물 등을 심어 놓은 화분을 비치해 관리 하고 있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제거 대상인 유해 식물의 화분을 현장에 직접 비치해 주민들이 손쉽게 유해식물을 파악해 제거하도록 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상시 제거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대일고등학교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ET OUT’의 최종삼 지도교사는 “청소년 리더 학생 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 배양은 물론 현장 학습과 체험학습에 있어서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식물은 서양등골나물과 가시박,돼지풀,단풍잎 돼지풀,애기수영,미국쑥부쟁이 등 11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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