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권선기자] 성동구는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작년에는 1만 8천 여 명의 주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고, 올해는 2만 여 명이 무료 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을 실시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권역별로 동 순회 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먼 거리에 사는 노인들이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행당동, 왕십리동, 마장동, 금호1․4가동 거주자는 보건소에서, 그 외에는 동별 일정에 맞춰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교회 등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주요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1946년 이전 출생) 노인, 만 6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장애인 1급~3급,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이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며, 접종 당일 성동구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면 된다. 접종비는 무료다.
동별 접종 일정 및 접종 장소, 기타 문의사항은 성동구 보건소(☎ 2286-70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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