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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박태준 명예회장 5주기 추모 ...

[기업] 박태준 명예회장 5주기 추모 ...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16.12.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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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장 노고, 교육보국 정신을 기려 기초과학 저변 넓혀야"


[사진제공.포커스뉴스]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포스코는 권오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이 지난 2일 포스코센터에서 '제2회 포스코사이언스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권오준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십 출신의 신진교수, 박사과정생 등 80명, 심사위원 교수 8명, 역대 청암과학상 수상자인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 박종일 서울대 교수,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조윤제 포스텍 교수,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준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십은 초대 재단 이사장인 박태준 명예회장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한 것으로 포스코청암재단의 역점사업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기울인 명예회장의 노고와 교육보국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 포스코사이언스 펠로들이 기초과학의 융성과 그 저변을 넓히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류사에서 근대화의 원류로 지목되는 르네상스가 꽃을 피운 기저에는 300년 동안 대를 이어 당대 인재들을 후원한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의 헌신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를 경영학에서는 '메디치 효과'라고 한다"며 "포스코사이언스 펠로들이 기초과학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과학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 이 중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도 배출되고, 명실 공히 대한민국이 과학강국으로 굴기하는 '포스코 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이언스 토크에서는 역대 포스코청암상-과학상 수상자들이 패널로 참가해 '한국의 기초과학, 과학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과학한국을 이끌어 갈 젊은 과학자들에게 올바른 과학인의 길을 제시했다.

고려대 허태균 교수는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은 '변화의 언저리에서 과학자에게 융합이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가한 이대한 서울대 박사는 "여느 심포지엄보다 내실 있게 진행돼 학계의 동향과 최신 트렌드를 살필 수 있었다"며 "과학자의 길로 인생의 항로를 정한 만큼 자부심을 갖고 다른 사이언스펠로과의 유대를 강화하면서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의 큰 뜻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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