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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민속촌....의혹 제기. 박근혜 대통령 일가의 숨겨진 재산인가?

[사설] 한국민속촌....의혹 제기. 박근혜 대통령 일가의 숨겨진 재산인가?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6.1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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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돈 들여 건립한 한국민속촌의 사유화 이대로 좌시할 것인가?

[서울시정일보 편집국] 대한민국의 유명하고 자랑스러운 명소 중에 하나는 한국민속촌이다. 한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유일무이의 전통문화테마파크 관광지로 197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생생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아름다운 자연속의 전통문화 관광지다.

 

박근혜 게이트의 파국 속에 박근혜대통령의 외사촌 형부인 정영삼씨가 박정희 정권시절 정부돈을 들여 건립한 한국민속촌을 인수한 뒤 이를 기반으로 수천억 원대의 부동산 재벌로 성장한 것에 대한 논란과 의혹이 제기 돼고 있다..

 

사진제공. 다음백과사전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한국민속촌은 1974년 건립되었으며, 당시 소요자금 14억 1,200만원 가운데 절반인 7억 3,200만원은 당시 한국고미술품협회 회장이던 김정웅 기흥관광개발 상이 투자했고 나머지 6억 8,000만원은 정부의 자금이 투입된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당시 건립비용의 절반을 투자한 김정웅씨는 개촌 1년만에 문화재보호법위반으로 구속되었으며, 한국민속촌의 운영권은 박근혜대통령의 외사촌 형부인 정영삼씨가 대표로 있던 세진레이온이 기흥관광개발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전되었다.

 

이러한 인수절차는 박정희대통령의 부일장학회 강탈과 유사한 스토리로 인수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최근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 및 전방위적이고 중세시대 적인 재산 증식과정을 볼 때 이 또한 당시 정권의 특혜가 개입되었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보여 진다.

 

아울러 한국민속촌은 한국의 민속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공익적 성격의 관광지로 당시 건립주체로 참여한 정부에서 어떠한 의도로 민간에 운영권을 넘긴 것인지 현재 파악이 불가하다 해도 현재 소유과정에 대한 명백한 해명 없이 박근혜대통령의 일가가 소유한다는 사실도 분명한 문제가 있어 보인다.

 

또한 한국민속촌의 관광객 대다수가 국가 소유의 관광지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한 문제점으로 보여 지는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사실에 대해 문화관광체육부와 박근혜 대통령 및 그 일가의 해명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한국민속촌의 김정웅씨에게서 어떠한 방식으로 운영권이 이전되었는지? 매우 궁금하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피와 땀의 세금으로 이룩한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한 푼의 세금이 개인과 사적기업으로 들어가 탐욕의 배를 불릴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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