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홍석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잠적한것으로 알려지자 전봉주 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현상금 1100만원을 내걸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가족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이에 정치권과 누리꾼들이 이례적으로 합심해 ‘우병우 찾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출석요구서가 처음 송달된 기점으로 보면 우병우 전 수석은 자취를 감춘 지 16일째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을 절단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한다"고 밝혔다.
당시 정 전 의원이 올린 우 전 수석에 대한 현상금은 2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이 공조해 1000만원까지 오른 상황이다.
또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도 TV조선에 출연해 사비 100만원을 내걸었다.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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