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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T 황창규 회장 "친황경 사업도 적극... 착한 기술 개발 나서겠다"

[산업] KT 황창규 회장 "친황경 사업도 적극... 착한 기술 개발 나서겠다"

  • 기자명 서홍석
  • 입력 2016.12.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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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 황창규 회장

 

[서울시정일보 서홍석기자] 황창규 회장이 자사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KT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은 유류소비를 줄이고 교통사고율 감소를 위해 참여자의 주행거리 단축여부와 친환경운전 실적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KT는 차량 운행정보를 수집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실시간 클라우드 차량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탄소절감 효과 검증을 돕는다.

이는 KT의 스마트카 서비스 ‘이노카(Inno Car)’에서 사용된 기술이다. KT ‘이노카’는 차량에 부착한 OBD(차량 운행기록장치, On Board Diagnostics)로 차량운행 및 진단정보를 수집하고, 사물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운전자에게 연비절감, 안전운전, 정비소 제휴할인, 보험료 할인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황창규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KT의 강점인 네트워크 인프라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에너지, 통합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를 5대 미래 융합사업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이 중에서 황창규 회장이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미래 융합사업이 바로 스마트에너지다. KT는 스마트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늘리고 시장 규모를 키운 뒤 스마트에너지로 수익을 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KT는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수요 관리,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전기차(EV) 충전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5대 미래 융합 사업을 제시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산업단지' 사업에 부응해 노후한 공장 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 주차 등 산업단지별로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는 사업도벌인 바 있다.

또한, KT는 맞춤형 전기차 충전 전용 앱과 연동시킬 수 있는 다양한 융복합 부가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전기차 충전 전용 앱과 차량 내 설치된 블랙박스를 연계한 보안 서비스 등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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