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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 수사결과에 뇌물죄·세월호 7시간·민간인 청와대 출입 의혹

[정치] 검찰 수사결과에 뇌물죄·세월호 7시간·민간인 청와대 출입 의혹

  • 기자명 이은진
  • 입력 2016.12.1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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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공범 적시했으나 빙산의 일각…


[사진자료.포커스뉴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결과에 뇌물죄·세월호 7시간·민간인 청와대 출입 의혹 등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부족한 수사라며 지적하면서도 특검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기소하며 다시 한번 박근혜 대통령을 공동정범으로 적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 수수 의혹, 박 대통령의 주사제 대리처방, 민간인의 청와대 무단출입 의혹, 세월호 7시간 의혹은 결국 손을 대지 못했다"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최순실씨 비호·직무유기 의혹,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점 특혜도 진척된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윤 수석대변인은 "결국 검찰이 밝힌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뒤늦은 수사 착수로 많은 증거들이 인멸되고 죄인들은 입을 맞췄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검의 책임이 무겁다"며 "끊임없이 눈치만 보고 망설이던 검찰 수사와는 달리 특검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의혹들을 밝히고 범법 가담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가 중요하다"며 "박 대통령은 자신의 공언과는 달리 검찰의 대면조사를 계속 거부했다. 더 이상 수사가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우상호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초반에 증거 인멸이 이뤄질 때 검찰의 태도는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그래도 막판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하고 미진한 부분은 특검에서 철저하게 파헤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윤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사령탑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이 지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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