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문화자원을 발굴해 서울의 기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서울을 모아줘 캠페인 아카이브 자료집 발간행사를 오는 12일(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시 NPO 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시민 수집가가 직접 진행하고 공연하는 이번 행사는, 캠페인 참여자의 애장품 사진 300장 전시와 4명의 시민 수집가가 장난감, 학교 생활용품, 코카콜라 병 등 애장품과 사연을 소개하는 휴먼라이브러리, 통기타와 대금 공연, 현장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소장품과 관련된 일일 박물관 관장 명함을 제작해 주는 이벤트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카이브 자료집 서울을 기억하는 별별 수집가의 특별한 이야기는 지난 1년간 서울을 모아줘 캠페인을 통해 만난 사람들을 테마로 오프라인 참여자 96명, 온라인 참여자 701명이 제공한 사진과 물품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달력, 사진, 숫자, 언론, 키워드로 보는 캠페인 추진 성과를 담고 있다. 자료집은 캠페인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