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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뜨끈한 온천-실내 식물원이 딱!

[문화] 뜨끈한 온천-실내 식물원이 딱!

  • 기자명 이은진
  • 입력 2016.12.0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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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도 즐긴 온천탕,


겨울 시즌이 되면서 전국 온천 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동아DB)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강원 양양 오색온천은 탄산온천과 알칼리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탄산과 중탄산, 칼륨 등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졌다.

 

  여느 온천과 달리 미지근하거나 찬 기운이 도는 탄산온천수에 입욕하면 온몸이 탄산 기포로 덮인다. 알칼리온천은 미끌미끌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독특하다.

 

 


오색온천지구는 오색약수터에서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출발점으로 향하는 길에 자리한다.

 

오색그린야드호텔, 약수온천모텔, 설악온천장 등 숙박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즐비하다.

 

  온천탕의 원수는 해발 650m의 원정골에 있는데, 오색그린야드호텔은 여기서 지하470m를 파서 탄산온천수를 끌어 올린다.



조선 시대 왕들도 즐겨 찾은 충남 아산 온양 온천. (사진=온양관광호텔)

  조선 태조가 새 왕도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해 계룡산에 들렀다가 이곳에서 목욕했다’고 기록돼 있기 때문이다.



 

  유성온천의 용천수는 화강암 단층균열층을 따라 지하 200m 이하에서 분출되는 27~56℃의 약알칼리 단순천이다. 교통편이 편리해 주말이면 수도권에서 찾는 이들이 많다.



 

  또한 내년 1월까지 대전 도시철도 유성온천역 지하 1층 공간에 100m² 규모의 온천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 식물원 


‘어린왕자’ 속 바오바브나무부터 각종 야생화까지, 생태교육에 효과적


 

영하의 날씨에도 형형색색의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실내 식물원도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인 충남 아산세계꽃식물원에서는 약 1만 평 규모의 후끈한 유리온실에서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온실은 테마정원, 생태연못, 향기정원, 덩굴식물정원, 앵무새 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카페와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분갈이 체험, 꽃 손수건 염색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겨울을 맞아 리스 데커레이션 등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도 새로 갖춰졌다.

 

 

  비봉산 기슭에 자리 잡은 용인 한택식물원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비밀의 화원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66만m² 부지가 36개 테마 정원으로 구성돼 있고 1만여 종의 자생·외래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한택식물원의 장점은 한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여러 개의 온실에 있다는 것. 로즈메리, 라벤더, 로즈제라늄, 민트, 파인애플세이지 등 다양한 허브식물이 특유의 향기를 발산하며 이용객을 맞는다.

 


국내 최대 종합식물원인 경기 용인시 한택식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호주온실에서 바오바브나무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한택식물원)

해발 550m에 자리한 가야산 야생화식물원 온실 내부 전경. (사진=가야산야생화식물원)

  경북 성주군 가야산 인근 해발 550m에 위치한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 야생화를 주제로 600종이 넘는 다양한 야생화와 수목을 심어놓았다.


 

 

  가야산 탐방로 입구에 자리한 식물원은 실내전시관, 야외전시원, 온실, 자연물 공작체험실, 야생화차와 분경 등 전시 및 판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야생화학습원, 관목원, 국화원, 숙근초원, 가야산 자생식물원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돼 가야산의 절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난대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문주란, 생달나무, 새우난초 등 117종의 나무와 야생화가 눈길을 끌며, 생태교육에 효과적인 오감 만족 공작체험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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