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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일 원전사고, 원자력 포기 이유 안돼”

이 대통령 “일 원전사고, 원자력 포기 이유 안돼”

  • 기자명 송성근기자
  • 입력 2011.09.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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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만으론 한계”...원자력 안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추진할 세 가지의 협력 방안 제시

[서울시정일보 송성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2일(미국시각)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원자력에 대한 신뢰에 커다란 타격을 줬지만 이번 사고가 원자력을 포기할 이유가 돼서는 안된다” 며 “오히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때” 라고 말하며 아울러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원자력 안전 고위급회담 기조연설을 통해 “대체 에너지만으로는 전 세계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와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어 원자력 활용은 불가피하다” 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신뢰가 확보될 때 원자력 이용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며 “각국이 철저한 원전 안전유지 체제를 갖춰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원자력 안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추진할 세 가지의 협력 방안으로 △각 국의 독립적인 안전규제 체제 구축 △원자력 이용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 △인접 국가 간 지역적 차원의 공조를 제시하며 또한 “한국은 21기의 원전을 이용하며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고 세계 최저 수준의 사고·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며 “내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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