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환경과 공무원. 환경을 위한 5분 대기조. 환경 우리의 삶...평택시 환경조사팀 최승철 팀장을 만나다
[인물포커스] 환경과 공무원. 환경을 위한 5분 대기조. 환경 우리의 삶...평택시 환경조사팀 최승철 팀장을 만나다
  •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 승인 2020.08.24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즈음은 기후변화에서 기후재앙의 시대로 접어들어
■심지어 고발조치까지 해야 할 때도 있어 환영받지 못하는 부서
■지원할 수 있는 보조 인력 있어야 하는데, 현재  인원으로 커버하기에는 힘든 현실
평택시 환경조사팀 최승철 팀장
평택시 환경조사팀 최승철 팀장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불교 용어 중에 의정불이(依正不二)라는 말이 있다. 여러 가지 심오한 뜻이 있으나 간단하게 말해서 인간과 환경(자연)과는 둘이면서 하나, 하나이면서 둘이라는 개념이다. 요즈음은 기후변화에서 기후재앙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환경을 소중하고 사회를 인간을 지겨가는 현장 공무원을 만나본다 오늘 만난 사람은 평택시 환경조사팀 최승철 팀장이다.

1.환경지도과에서는 주로 하는 업무정책은?

■오폐수처리 폐기물, 방치 폐기물도 있고, 비산먼지와 소음도 있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좋은데,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감독하는 부서라 애로가 많습니다.

심지어 고발조치까지 해야 할 때도 있어 환영받지 못하는 부서라  할 수 있습니다(웃음) 하천에 고기 죽는 것도 기름 뜨는 것도 저희 부서 업무입니다.

해양으로 모이기 전까지의 모든 업무는 우리가 하는 거에요. 환경지도과  최승철 환경조사팀장은  언제라도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2. 평택시 환경지도과에서 오폐수 처리 반입하는 것 자체를 어떻게 대책하고 있는지?

■공업용 폐수는 확인 된 게 없고 일부 고의적으로 버린 것 말고 기름이 유출된 것이라든지 그런 것은 적발됐어요. 먼저  가축분뇨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잖아요.구분 못할 때는 확인 불가능해요. 싹 그칠 때는 구분이 돼요. 저는 간단히 말씀드리면 '단속'입니다. 잡아서 행정처분 고발하는 부서기에, 일단은 농가 가축분뇨 관련해서 공공처리장 만드는 것은 환경정책과에서 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비가 올 때 적발하는 부서다 보니, 누군가 목격해서 발견해서 제보 올 때 합니다. 민간환경감시단이 항상 활동합니다. 폐기물 환경감시단이 있습니다. 24명입니다. 그분들은 환경단체가 있고, 개인 시민도 있읍니다. 그분들이 활동하다가 발견해서 전화해서 적발합니다.

특히 축산농가들은 후미진 곳에 있는 곳은 열악합니다. 역추적을 해서 찾아냅니다. 상당히 힘들어요. 산길 농길 들어가야 해서 찾아내기 힘듭니다.

 3.홍수가 길었습니다. 또한 태풍 바비가 상륙합니다.
이번 홍수로  산도 건강해지고 .홍수는 소화기관을 깨끗이  하도록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가축분뇨는 장마가 와도 가축분뇨는 유해물질이 가라앉으면 밑에 슬러지가 있어요. 분뇨는 슬러지가 돼 가라앉게 되면 썩어요. 유기물이 돼 썩어버려서 그게 안 좋은 거에요. 장마가 와도 가축분뇨는 유해물질이 더 많은 것 같네요

4. 가축분뇨는 해결할 방법과 오염물질은 우리한테 결국 돌아오는데, 건의할 사항은?

■정부에 건의하는데 2가지에요. 단순히 가축분뇨 처리를 해서 지원해주느냐, 농가 자체를 지원해주느냐 이건데, 우리나라가 축산농가 생계유지는 그걸 빌미로 환경오염을 방치하면 안 됩니다. 구조 조정돼야 합니다. 가축 사육환경이 상당히 열악합니다. 사육시설도 위생환경도 안 좋으면, 자구책을 마련해서 따로 개선하든지, 노후된 시설이 많은 게  문제입니다.

5. 지금 현재 축산 농가에서 노후된 설비를  이용하는 곳이 많은가요?

■많습니다. 수해 나서 집에  벽이 무너지면, 정부에서 새로 지어줄 수는 없습니다. 축산 농가는 지원해주는데 분뇨 처리는 근본적인 것을 해주지는 못합니다. 구조 조정이 돼야 하는게, 그 시설을 최신식화해서 처리되어야 하고 악취 발생 최소화와, 사육환경이 깨끗해져야 합니다. 몇 십년 넘은 것들 너무많습니다 그런부분 해결이 제일 중요합니다.

 6. 열악한 업체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한 업체들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몇 십년 된 것들이 많습니다. 평택만 해도 수십 개인데 정부에서 하기는 힘들겠죠.

7. 평택에서 환경 담당하시잖아요. 제일 문제점이 대두돼서 나라에서 지원책이나 고쳤으면 하는 부분은? 현장에서 많이 경험을 하시고 긴 장마 기간 나타난 상황이 있는데, 지원책이나 자구책 마련돼야 하는데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가축분뇨는 운영자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시민들은 생활의 질을 높게 보거든요. 평택은 도시화되다 보니 좋은 생활환경을 요구하는데, 옆에 수십년 된 농가가 있어요. 돼지 농가들이 대부분 영세합니다. 가축 농가들은 폐기물 버리면 돈이에요. 1톤에 2, 3만원 처리비용이 듭니다. 하루에 수십 톤이 생겨요. 며칠 만에 수백톤이 생기면, 10번 버리면 얼마나 될까요? 몇 천 만원이 드는 문제예요.

8. 축폐산농가가 정부와 의논해서 대안 제시해서 돼야 하는 문제 같네요.

■ 경험한 것 말씀드리면 인허가 받을 때 처음에 100마리로 받아요. 그런데 점점 늘어납니다. 분뇨가 많이 발생하기 시작해요. 그렇게 되면 처리장도 늘어나야 하는데 현실을 그렇지 못합니다. 주민반대도 그렇고 정부나 시 지원을 받아서 처리장을 증설해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처리장이 확대가 되면 어쨌거나 악취가 심해집니다.

늘어날 수록 비용이 많이 들어가요. 가축분뇨를 적법하게 정화처리하든지, 퇴비화하든지 해야 하는데 돈이 들어 가니, 그냥 버리는거에요. 그게 악순환을 불러와요.

 9.농축산은 그렇게 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슬러지 떠있는 것이 SS인데, 질소나 인, 퇴비 성분이 많아서 유기화가 돼서 슬러지가 돼요.

 10. 여러가지 폐수의 경우는? 공장 폐수는?

■대부분 정화시설로 됐어요. 요즘은 폐수보다도 대기쪽이 제대로 안 돼서 골치 아픕니다.

 11. 하얀 연기 속에서도 오염물질이 많이 나옵니다. 공장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어요. 관리는?

■1~5종이 있어요. 대기오염은 1, 2종입니다. TMS라든지 자동 시스템이 연결돼서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됐어요.
대기업은 자체에서 잘 처리합니다. 중간 소규모 업체와 영세업체들이 문제입니다. 하얀 것은 대부분 수증기고, 색깔이 하얗지 않고 노랑이나 검은 것은 오염물질이 아닙니다. 수증기 많이 된 업체들은 TMS가 설치됐습니다.

 12. 오폐수는 그런데, 건축의 비산먼지는?

■비산먼지는 안타깝지만, 한 개팀에 세 명이 있어요. 공사현장(비산먼지, 개인주택 건설), 생활악취(농장), 소음(원룸 지을 때, 식당 떠는 것 등) 다 커버하고 있어요. 대부분이 99%가 민원입니다.

민원 들어오는 것조차도 버거워요. 주말, 밤, 새벽, 등  시간을 안가리고처리하고 민원처리가 좀 늦어지더라고 양해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현장에  직접뛰고  파악하고 전문지식을 요하는 부서라 힘든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13. 홍수로 인한 폐기물 부유 문제는?

■처리 업체가 한 것이 아니라 공공처리 개념이기에, 하천과 농어촌공사 자원수산과 여러개 부서가 연결되기에 수월합니다. 처리 비용 자체가 개별 업체가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나오기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비용이 세금이 나가잖아요. 예산 집행할 때 의회에서 승인해주죠. 문제가 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몰래, 돈만 받고 제대로 이행 안 하는 것이 문제죠.

14. 업무 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건설 현장에서 나온 혼합된 것입니다. 법적으로 분리 배치하는 것으로 됐는데, 우리는 불법 여부를 판단해야 해요. 혼합된 것을 가져와야 돈이 되니 방치해놓고 달아나잖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대집행 통해서 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혼합된 것을 처리 안 하려고 해요. 위탁 처리하려고 하는데 안 가져가려고 해요. 악성이에요. 종이에 기름도 묻고 뭣도 묻고 하니 가져가려면 30만 원 이상 받아요. 그런데 지금 필리핀 폐기물 터지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폐기물이라 하면 분리돼서 종류별로 하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거기는 다 섞어서 해버려요.

중국도 안 받아요. 포화되니 처리할 수 있는 업체는 한계가 있지. 아무 데나 갖다 버립니다. 그것을 잡고 끝까지 처리해야 하는데 힘듭니다. 평택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에요.

 15. 나는 최고 어려운 곳이 환경지도과 라고 생각해요.

■들어오는 후배들은 시민의식이 엄청 높아졌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의 기대치가 조용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데, 개발 빈도가 높으니 환경오염에 노출돼있어요. 평택이 이슈 되는 것이 개발 빈도가 최고입니다. 공사 현장이 전국  최고입니다.

공무원들은 항상 대기 중입니다. 민원 발생 시 충분한 지식과  차라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충분한 전문 지식과 인력이 안 되면  양쪽에서 욕 먹어요.  
시민들의 민원 처리 과정에 이해관계인들이 잘못하면 조사도하고 지도 단속을 해야 하는 일들도 다반사이고 상대가 감정을 가질 수 있는 부서다 보니 공무원으로서 자괴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런 것이 조금 힘들고 환경은 현장 행정이잖아요. 나가고 중요한 것들이 분초를 다투는 경우가 많아요. 냄새나거나 흘러가버리면 없어요.
30분~1시간 지체돼서 가면, 그 피해자 입장에서는 우리가 도와주는 입장인데 욕을 해요. 왜 이제 나왔냐?  

지원할 수 있는 보조 인력 있어야 하는데, 현재  인원으로 커버하기에는 힘든 현실입니다. 사기 진작 차원서 업무 분담하거나 승진 부분에서도 저희 부서 힘든점을 고려해 반영시켜 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19가 제2의 팬데믹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팀 모두가 코로나19로 부터 안전을 기원드립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표전화 : 02-797-5114
  • 명칭 : 월드미디어그룹(주)
  • 제호 : 서울시정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0268
  • 등록일 : 2006-10-11
  • 보도자료 hmkk697@hanmail.net
  • 대표이사 : 양성호
  • 발행/편집인 : 황문권
  • 주간 : 양성호
  • 주필/논설위원장 : 박용신
  • 편집국장 : 김상록
  • 고문변호사 : 양승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봉호
  • 발행소 : 서울 종로구 사직동 262-1 (당사 사옥)
  • 서울시정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서울시정일보.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