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홍석기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국조 청문회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의혹에 "그건 완전한 루머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통진당 해산을 사전에 알았다는 고(故) 김영한 청와대 전 민정수석의 메모 보도를 봤냐'는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실장은 "그런 얘기를 들었지만, 통진당 해산은 아시다시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제소해서 헌재에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서홍석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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