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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염기훈 결승골' 수원, 서울에 2-1 승…FA컵 1차전 승리

[스포츠] '염기훈 결승골' 수원, 서울에 2-1 승…FA컵 1차전 승리

  • 기자명 이현범
  • 입력 2016.11.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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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반전 조나탄 선제골이어 후반전 염기훈 역전골


선제골을 넣은 뒤 세레머리를 펼치는 수원의 조나탄

[서울시정일보 이현범 기자] FA컵 결승 1차전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수원이 먼저 웃었다. 2차전 123일 결과에 따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갈린다


수원은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염기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남은 2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FC서울은 4-3-3 전술로 나섰다. 데얀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양측면에는 윤일록과 조찬호가 자리했다. 미드필더는 주세종, 이석현, 오스마르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김치우, 김남춘, 곽태휘, 고광민이 맡고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수원 삼성은 3-4-3 전술로 맞섰다. 조나탄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양측면은 염기훈과 이상호가 선발로 나섰다. 미드필더는 홍철, 권창훈, 이종성, 장호익이 위치했다. 스리백은 양상민, 이정수, 구자룡이 맡았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양팀은 K리그 전통의 라이벌 팀답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조나탄이 염기훈의 코너킥이 이상호의 머리를 거쳐 뒤로 흐르자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주자 서울은 데얀과 윤일록, 조찬호 등이 슛을 날리며 수원을 압박했다. 수비수가 골키퍼를 향해 패스한 공이 짧자 조찬호가 빠르게 움직였다골키퍼 양형모와 11 상황이 됐지만 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데얀의 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0-1로 후반전을 시작한 서울은 후반전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수원을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후반 5분 주세종이 데얀의 슛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놓치지 않고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 후반 13분 염기훈이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슛 공은 골로 연결되었다.

서울은 후반 20분 주세종을 빼고 아드리아노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아드리아노는 투입되자마자 골키퍼 실수를 가로채 크로스를 연결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연이은 코너킥으로 수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전 중반 이후부터 공방전이 벌어졌다. 양팀은 선수교체를 통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서울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수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수원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서울을 압박했다. 결국 수원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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