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현범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프로포폴 주사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세월호 참사 당일날 휴진했다고 밝힌 김영재 성형외과의원 원장의 해명이 거짓임이 23일 드러났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공한 '김영재 성형외과의원 향정신성의약품관리대장'에 따르면 김영재 의원은 2014년 4월16일 프로포폴 20㎖ 1병을 사용하고 5㎖은 폐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고란에는 김 원장의 사인도 들어가 있다.
앞서 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날 장모가 병원에 찾아와 짧은 시술 후 바로 골프장을 향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 원장의 해명이 맞다면 김원장은 관리대장 곳곳에는 급조한 흔적도 나타났다. 모두 거짓말 이다.
또 김영재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여부에 대해 관한 검찰에 수사의뢰를 받았으며,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및 대리 처방 혐의로 형사 고발을 받은 상황이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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