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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천멸중공. 두달반이 넘는 특대우 폭우로...썩어가는 시궁창 안후이성 소호호수

[국제] 천멸중공. 두달반이 넘는 특대우 폭우로...썩어가는 시궁창 안후이성 소호호수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08.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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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우 폭우로 담수호의 물이 빠지지를 못해 심해지는 녹조현상에 시궁창물로 심한 악취가 진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두달반이 넘는 특대우 폭우로 중공의 5대 담수호에 하나인 소호호수가 썩어시궁창물로 변한 안후이성 소호호수 전경이다.

중국명으로 차오 호(소호)는 중종 안후이성에 있는 큰 담수호이다. 안후이성 중부의 차오후시·허페이시·루안시의 3개의 시에 걸쳐있지만 수역의 대부분은 차오후시에 속한다. 장강 수계의 담수호로 면적은 778km²로 중국의 담수호 중에서 5번째로 크다.

호수의 주위에는 500만 명이 살고 있다, 대다수는 관개·음용·어업·수운 등에 이용하고 있다.
뱅어, 새우, 게는 소호의 "3대 진미"로 불리고 주변은 "어미지향"으로서 곡물과 수산물의 혜택을 받아 왔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의 경제 발전에 의해 환경 파괴가 진행되었다. 부영양화와 해초류의 대량 발생, 쓰레기의 산란, 수질오염, 상류로부터의 토사의 퇴적등 이 심각한 문제가 되어 있었다.

이번 특대우 폭우로 담수호의 물이 빠지지를 못해 심해지는 녹조현상에 시궁창물로 심한 악취가 진동을 하고 있다.

한편 중공은 경제 발전에 건물은 잘 세워지고 있었으나 부실공사에다 배수로인 하수도 시설이 엉망이다.
여기에다 이번 홍수로 토석류. 토사류로 하수구들이 막혀 있는 걸로 추정된다. 중공 대륙은 이제 수중도시로 전락을 한 모양새다. 또한 우한폐렴에 수인성 전염병도의 발생이 예상된다.[사진 신주식TV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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