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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마음의 고향, 詩와 사람들..."한국시낭송치유협회" 노원실버 카페를 찾아서

[문학] 마음의 고향, 詩와 사람들..."한국시낭송치유협회" 노원실버 카페를 찾아서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6.11.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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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낭송치유협회' 창립 6주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참으로 복잡하고 다사다난한 사회와 삶에 있어서 오아시스같은 문학 행사가 있다. '한국시낭송치유협회'(협회장 도경원)가 치유의 고향, 생명의 고향,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지난 11월 8일 구립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 특집행사가 있었다. 이날은 이곳에 시(詩)치유 프로그램을 개설한지 5주년(제247회)이 되는 날이고, 우리 '한국시낭송치유협회'가 또 창립 된지 6주년이 되는 때이다.

 

협회 창립일은 10월 30일이지만 봉사를 하는 단체라 이를 별도로 찾아서 행사를 하지 않고 그 비용으로 이곳 노원실버카페를 포함해 매주 시(詩)치유 봉사를 하는 9곳에다 작게나마 나눔행사를 하는 까닭이었다고 도경원 협회장은 밝히고 있다.

 

도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우리 협회 회원님이 17명 재능기부 등을 해주신 내빈이 7분으로 이곳에서의 행사 중 가장 많은 출연진이 참석하여 1시간뿐인 시간제약으로 늦은 순서였던 분은 시낭송을 못 하시고 인사만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대단한 성황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번 참가 시낭송회원들은 회원 이정현, 최덕순. 손현수, 강평자, 정정채, 김미옥, 조한나, 이영혜, 홍성례, 차영희, 정영례, 장송희, 배정숙, 유창근. 정나래, 이현주, 도경원. 내빈으로 박태용(입안에 행복치과 사무장). 김현진(천지일보 기자). 최병준(서울시인대학 학장). 여현옥(시인,도봉문협). 문현정(시인,동작문협). 심미애, 김용병 (오카리나연주자).선생님이 오시어 행사를 빛내주었다.

 


특히 음지에서 이날의 행사를 더 아름답게 기억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실버카페 매니저 선생님도 분주히 뛰어 다니셨다고 도시인은 강조를 했다. 또한 인터뷰 자리에서 도시인은 “이날은 출연진도 많아서 어려움이 컸을 터인데도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덕분에 오래도록 그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성을 다해 주시는 출연진 선생님들 호응으로 답해주시는 어르신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매주 시(詩)치유 봉사를 하지만 어버이날이 있는 5월과 창립 기념일인 11월, 연2회씩 진행 되는 특집은 이번이 10회째인 이날 110권의시집, 110개의음료수, 110개의 간식을 준비해서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전해 드렸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시치유 봉사 100회를 넘긴 정신장애인(조현병) 사회복귀시설인 “무궁”에35권, 200회를 넘긴 “사랑의집”40권, 100회를 넘긴'디딤돌'에 30권을 200회를 넘긴 도봉구치매지원센터에 25권의 시집을 전달했고 중증치매어르신 주간보호시설로 시(詩)치유 봉사 300회를 맞은 시립도봉복지관 데이케어센터 20권, 100회를 맞은 “방학동 밀알데이 케어센터“에 30권, 100회를 맞은”창동밀알데이케어센터“에 40권, 40회를 맞은 구립도봉실버센터에 20권의 어르신용(큰 글씨 별도제작)시집을 전해드렸다고 아름다운 마음의 선행을 도시인은 자랑도 하였다.

 

또 도시인은 올해도 두 달이 채 안 되는 날들이 남았습니다. 언제나 그랬었지만 이날의 행사는 우리 치유협회의 한해를 정리하는 큰 행사입니다. 물론 매주 9곳에서 진행하는 시(詩)치유 봉사는 계속이어지겠지만, 이 행사를 위해 애써주시는 회원 선생님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힘을 실어주시는 많은 분들의 덕분에 이런 일을 계속할 수가 있습니다.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라고 말하면서 멀리서 가까이에서 하루일을 제쳐두고 찾아오시는 출연진 선생님들, 호응으로 답하시는 어르신들 그리고 실버카페 선생님의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이 아름다운 시간이 지난여름 시원함을 전했듯이 이번 겨울에는 따스함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1~2회의 고정 출연을 해주시는 선생님들은 물론, 합주를 위해 부천에서 연주단을 이끌고오신 이현주 선생님, 병원 일정으로 참석을 못 하시자 사무장님을 대신 오시게 하고 성금까지 보내주신 '입안에 행복치과' 박금출 원장님, 오신 것도 고마운데 출연진 선생님들의 점심식사까지 후원을 해주신 박태용 사무장님, 고령이시면서도 성금을 내주신 우리 치유협회 최덕순 자문위원님,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서울시인대학' 최병준 학장님, '천지일보' 김현진기자님, '도봉문협' 여현옥 선생님, '동작문협' 문현정 선생님, 일일이 다 거명을 하지 못해도 모두가 참으로 소중한 인연입니다.

언제나 마음을 모아주시는 출연진 선생님들 멋진 기억을 만들어 주시는 실버카페 매니저선생님 오늘도 이글을 읽으시며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시는 선생님에게 두번세번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겨울도 함께여서 행복할 것입니다. 라고 도경원 협회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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