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0 10:50 (토)

본문영역

[사회] 결혼 안하고자 하는 인구 갈수록 증가

[사회] 결혼 안하고자 하는 인구 갈수록 증가

  • 기자명 김수연
  • 입력 2016.11.17 19: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51.9% 뿐

 

시민청 결혼식장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최근 저출산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와중에 결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통계조사가 나왔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51.9%였다. 지난 2010년 64.7%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자(56.3%)가 여자(47.5%)보다 결혼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했으며 이혼에 대해서는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43.1%로 나타나 증가세가 이어졌다.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비율(39.5%)은 40% 아래로 내려왔다.

 

 또한 국민 48.0%는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2010년 40.5%를 기록한 뒤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75.8%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이외에도 국민 66.1%는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인식을 보였다. 다른 세대에 비해 20대(76.6%)와 30대(76.2%)에서 괜찮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