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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2-1로 꺾고 선두권 도약…기요타케 결승골

[스포츠]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2-1로 꺾고 선두권 도약…기요타케 결승골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11.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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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 막판 실점했지만 1골차 잘 지키며 승점 3점 획득


일본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11월15일 오후 일본 사아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 홈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3승째를 기록했다.

 

일본은 15일 오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5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막판에 터진 기요타케 히로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후반에는 하라구치 겐키의 추가골이 나왔고 경기 막판 호타즈 하우사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1골차로 승리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전에 4-3-3 전술을 들고나왔다. 오사코 유아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하라구치 겐키와 쿠보 유야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미드필더는 마코토 하세베, 기요타케 히로시, 야마구치 호타루가 나섰다. 4백은 왼쪽부터 나가토모 유토-모리시게 마사토-사카이 히로키가 책임졌다. 골문은 니시카와 슈사케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내용은 답답하게 진행됐다. 일본이 상대적으로 좀 더 공을 잡고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별다른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진 못했고 뒤로 물러선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제대로 공격의 활로를 열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은 전반 45분에 얻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기요타케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후반들어서도 경기 내용은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34분 하라구치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2골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후로 사우디아라비아는 만회골을 위해 공격에 나섰고 결국 후반 45분 하우사위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1골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추가시간들어 득점에 성공한 하우사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막판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승리한 일본은 승점 3점을 보태며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승점 10점째를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득실차에서 1골이 뒤져 사우디아라비아의 순위를 넘어서진 못했다. 일본은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현재 진행중인 호주와 태국간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3위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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